소금을 만드는 신을 제사 지내는, 시오가마신사 「塩竈神社」 는 12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을 모시는 본전(本殿)은 일본의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찰 내에 심어진, 시오가마 사쿠라(塩竈桜)라 불리는, 벚꽃나무는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곳 신사는, 해상안전, 풍어, 만선, 등의 바다에서의 안전과 교통 안전, 순산, 어린 아이의 건강등의 소원을 들어주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신사의 가파른 입구, 오토코자카 「男坂」

신사의 본전(本殿)은, 참치로 유명한 시오가마 항구를 내려다보는 작은 숲 속에 있습니다.
이 곳에 들어가기 위한 길인 산도(参道)도 여러 개가 있습니다만,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는 시오가마신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JR 시오가마역(塩釜駅) 방면에 있는 가파른 언덕길, 오토코자카(男坂)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언덕길은 202단의 돌 층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이 계단을 오르면 마음의 정화와 안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지 고민하지 마세요

승진, 진학, 출산, 건강, 연애 당신의 바라는 소원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소원을 빌고 이루어지길 바라며 구매하는 다양한 부적(오마모리, お守り)이 있습니다만, 이 곳, 시오가마신사에는 ‘모든 일이 다 잘되길’ 바라는 분들을 위한, 「すべてのことがうまくいく」 부적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신사의 정원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정원도 볼거리입니다. 본전 동쪽에 있는 일본식 정원은, 봄에는 벚꽃의 분홍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나무들의 푸르름,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색을 고쳐 입습니다. 특히 봄에는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벚꽃나무, 시오가마사쿠라를 바라보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에비나찻집 「えびや茶屋」에서 휴식을 취하시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일본의 3대 절경으로 꼽히는 마츠시마(松島)까지 볼 수 있습니다.

맺음말

센다이시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시오가마신사는 1200년간의 역사와 바라는 소원을 경건하게 빌어보며 아름다운 정원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근처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식당도 많습니다.
일본 동북지역, 토호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시오가마신사를 추가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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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Japanese only）
http://www.shiogamajinj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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