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센다이,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로 소문난 세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야기야마

야기야마는, 센다이 도심에서 지하철 토자이선(東西線)을 이용하여 2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야기야마는 조금 높은 산인지라, 정상에 오르면 센다이 거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태평양 바다까지 보입니다.
자연 속에서 센다이 거리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좀처럼 없는 기회이고, 특히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미야자와 다리

미야자와 다리는, 센다이의 지하철 남보쿠선(南北線)의 가와라마치(河原町) 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히로세강(広瀬川)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위 사진은 미야자와 다리 주변에서 열리는 토로(등롱, 灯篭 – 조상들을 기리기 위해 등을 만들어 물에 띄워 흘려 보냄) 행사의 사진입니다.
숲의 도시 센다이의 녹색과, 미야자와 다리 밑을 지나는 시원하고 맑은 물이 여름의 열기를 식혀 줍니다.

아키우

센다이시 다이하쿠(太白)에 있는 아키우, 이곳의 자연이 빚어내는 경치는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아키우에 대해서는 다른 기사에서도 소개했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기에 다시 한번 소개를 하겠습니다.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장소 이기도 합니다. 사진 전문가가 아니어도 카메라를 갖고 간다면, 누구나 셔터를 누르는 손이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맺음말

거리에 숲이 많아 녹색의 거리, 숲의 도시라 불리는 센다이, 이 곳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사진 프레임 속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움보다 더 넓고 경이로운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멈추게 하는 곳, 그 곳이 바로 ‘센다이’ 입니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 센다이의 매력을 ‘4D’로 느껴보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