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宇真
DAY1 큐슈 사가현(佐賀県)히가시카라쯔(東唐津)역에 내리자, 어딘가 그리운 냄새가 풍겨왔다. 왠지 모를 친숙함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며 어느새 미소가 피어난다. 그리운 고향과 가까워서일까..? 카라쯔성의 천수대에 올라 아담한 이 도시의 평화롭기 그지없는 풍경을 내려다 보며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는다. ‘멀리서 온 보람이 있네’ DAY2 큐슈의 북서향 땅끝에서 올레!!! 규슈섬의 북서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하도미사키 곶(波戸岬)에는 제주의 올레길과 같은 아름다운 풍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