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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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오늘부터 5박 6일 규슈 매력찾기 프로모터로서 여행을 떠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파소나 분들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규슈로 그외 여행을 오기까지 많은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벳푸에서 버스로 3시간 40분을 달려 도착한 나가사키는 규슈 최서부에 위치한 현으로, 항구도시로서 외국과의 교역이 잦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특히 ‘짬뽕’ 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럼, 나가사키의 숨은 매력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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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점은 제가 지내는 벳푸와는 다르게 나가사키에는 ‘노면전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타고 묵을 호텔에 도착해서 간단히 짐을 풀고, 서둘러 평화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히로시마에서 원폭이 투하되고, 고쿠라에 하나가 더 투하 될 계획이었으나, 기상이 악화되어 나가사키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영원한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번째로 방문한 평화의 공원에는 ‘평화의 샘’과 ‘평화의 기념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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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샘은 물을 찾으면서 죽어간 피폭자의 명복을 비는 장소라고 합니다. 평화의 샘은 조각가 키타무라 세이보씨의 작품으로 오른손은 원폭의 무서움을 가르키고 왼손은 평화, 감은 눈은 전쟁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전쟁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는 시간이었네요. 히로시마의 평화 공원이랑은 조금 다른 무언가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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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마치역에 내려서 평화의 공원을 지나쳐서 걷다보면 우라카미 성당에 도착합니다. 카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이정표에 한글말이 부착되어 있어서 찾아오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아요. 이곳은 천주교 탄압을 견뎌 온 신자들이 1895년부터 30년 후에 완공되어 당시에는 동양에서 유일한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이라고 칭송하던 곳이었는데, 원폭으로 인해 붕괴되고 12,000명의 신도 중 8,5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문이 닫혀있어서 안은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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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눈뜨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시카이로(사해루) 라고 하는 짬뽕 맛집입니다. 1899년에 중국인이 세운 곳이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네요 개장시간인 11:30분 전에 왔는데도 이미 만석이 되어버려서,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해산물과 고기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일품이었습니다. 나가사키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1570년대 포르투갈과 무역하면서 일본식 카스테라가 생겨났고, 그것이 원조가 되어 나가사키가 카스테라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쇼오켄, 분메이도, 후쿠사야는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라고 불리우는데요, 저는 오늘 쇼오켄과 분메이도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쇼오켄 카스테라에 특징은 빵 밑에 설탕 결정이 붙어있어 더 단맛을 내게 하는것 같습니다.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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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을 뒤로 하고 구라바엔을 찾았습니다. 나가사키에키마에에서 노면전차 1호선을 타고 “츠키마치”역에서 하차하신 후, 5번 전차로 환승, 종점인 이시바시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면서 요금을 계산할 때, 환승권을 받아야 추가 요금이 들지 않아요. 저는 이걸 몰라서 그냥 원데이 패스를 (500엔)을 구입해서 다녔습니다. 구라바엔은 (Glover Garden)의 일본식 명칭으로, 1863년 스코틀랜드 출신 토마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미나미야마테 언덕에 저택을 지은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건물들이 아직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는것이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 참고로 글로버의 부인은 일본인 이었습니다.
다음은 메가네바시 (안경다리) 입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석조 다리로서, 물에 비친 모습이 마치 안경과 비슷하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무언가 옛것을 잘 간직하고 있는 그런 느낌인데요, 주변에 현대식 건물 사이에 오래된 다리가 어우러져서 현대와 과거의 연결 고리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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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텐보스는 마치 네덜란드의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버린 듯한 테마파크입니다.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인데, 나가사키가 서양문물을 받아드리면서 특히 네덜란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1992년 일본 속 작은 네덜란드로서 관광명소로 개장해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봄에 가신다면 튤립이 하우스텐보스 전역을 장식한다고도 하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할로윈이어서 좀비들이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고,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니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혼자서 오시면 외로워요 꼭 주변 분들과 함께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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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사세보의 명물인 사세보 햄버거를 맛보았습니다. 일본은 외국의 음식을 들여와서 일본 스타일에 맞게 바꾸는데, 대표적인 예로 카레라이스가 있죠, 사세보 수제햄버거 또한 미군이 주둔하면서 남긴 기술을 결합해서 만든 음식이라고 하네요.
햄버거집이 두곳이 있어서 두곳에서 모두 먹어보았는데 수제 햄버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에 650엔 이라 싼 가격은 아니지만,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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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어제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했던 탓인지, 침대가 넓고 편안해서 그런건지 계획한 것보다 늦게 9시 30분쯤 기상하여, 조식을 먹었습니다. 창가로 자리를 배치받아서 창 밖으로 보이는 정원을 보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11시 46분 하우스텐보스에서 출발해서, 타케오온천역을 가기 위해, 하카타방향 특급 열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사가현을 대표하는 다케오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가 올레길로서 마케팅을 해서 관광객을 많이 유치했는데, 그것을 본떠서 규슈올레가 분들어졌는데, 규슈올레 다케오 코스는 출발지점인 다케오 온천역에서 온천 누문을 도착지로 끝이 납니다. 완행하기까지 네 다섯시간정도 걸리고 난이도가 꽤 높다고 하더군요. 다른 곳도 돌아보기 위해 우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이 자전거가 신기한 것이, 일반 자전거가 아니라 전동 자전거여서 오르막길이나 커브길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올려주는 기능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역 안에서 500엔에 빌리실 수 있고 9시부터 17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다케오를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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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동안 계속 호텔에서 지냈는데, 이번에는 일본 냄새가 나는 료칸으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곳은 일본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곳이라네요. 짐을 풀르고 바로 다케오 신사와 3000년된 녹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다케오 신사는 주로 행운이나 액운 막이를 기원하는 신사로, 행운을 염원하는 미쿠지들이 곳곳에 걸려져 있었습니다. 대나무가 올곧이 뻗어 있는 숲을 지나면 3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다케오 녹나무를 보게 됩니다. 카메라가 작아서 녹나무의 웅장함을 다 담을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케오에는 이런 거목들이 3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높이가 30미터 정도이고 왠만한 아파트 11층 높이라고 합니다. 다케오에 있는 3000년 역사의 산 인증 다케오 녹나무! 여러분들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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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의 전설의 검사로 유명한 미야모토 무사시가 애용했다고 하는 다케오 온천은 무려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이곳의 온도는 항상 51도에 맞춰서, 피부 미용, 신경통에 특효라고 합니다. 특히 미끈미끈한 점성이 미용에 좋아서, 미인의 온천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고합니다. 이곳의 대중탕은 호라이유와 모토유 또 새로 지어진 신관 옆 사기노유로 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대인기준 400엔 이네요 일본의 온천에는 수건이나 기타 용품은 유료라서 잔돈을 준비해가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호라이유를 들어갔는데, 온천수에 몸을 담그자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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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반납하기 전에 미후네가오카 매화숲을 들렸는데 9월달이라 아무것도 없어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사가현의 우주과학관과, 다케오 시립 도서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안에는 스타벅스도 입점되어 있어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기에는 최적의 장소인것 같네요. 간단히 먹을 것을 사고 돌아와서, 료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본의 료칸은 보통 저녁과 아침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먹어야 하는 저녁의 종류와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다케오 온천에서 걸어서 3분 역에서 걸어서 10분 조금 더걸려서 오실수 있는 나카마츠 료칸 여러분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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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

아침을 먹고, 다케오온천역에서 아리타 포세린파크로 이동했습니다. JR기준 280엔으로 사세보선을 타고 아리타역에 내리셔서, 버스(하루 2대 운행), 택시 10분정도를 타면 포세린 파크로 올 수 있습니다. 아리타에서는 매년 4, 5월 초에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데, 전국에 있는 일본인이 참여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자기 장인들이 도자기를 만들던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궁전의 이름은 츠빙거 궁전으로 독일의 드레스덴에 있는 츠빙거 궁전을 모방했다고 하네요. 모방 궁전이긴 하지만, 그 규모는 엄청나게 컸습니다. 사실 저걸 보고 싶어서 일부러 사가역까지 한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들렸는데 역시 멋지더군요. 중국 관광객분들이 너무 많아서, 도자기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체스 말도 도자기로 만들어진 체스 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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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타역에서 사가역으로 하카타행 특급을 타면 40분 정도 걸려서 사가에 도착합니다. 이곳 사가는 굳이 찾으러 돌아다니지 않아도 곳곳이 그림같은 그런 곳입니다. 돌다리가 참 많고 큐슈의 교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신사도 많이 있네요. 티웨이가 사가 노선을 개항해서 오시기에 부담 없으실 것 같습니다. 메이지와 다이쇼 시대의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역사민속관을 찾았지만 공사중이어서 안타깝게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 대로 구 코가은행과 코가 저택을 둘러보았는데요, 내부는 목재로 외부는 벽돌을 이용해서 지어진 건물1885년 코가 젠페이에 의해 은행으로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그 시절 건물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오는 길에, 돌다리가 너무 예뻐서 에비스 신사에 들려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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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다가 마주한 곳은 사가현 미술관과 박물관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그리 힘들지 않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대학생 기준 200원으로, 도자기부터 캔버스화,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때 우리 것 이었지만, 지금은 도자기를 대표하는 나라가 일본이 되어 버린 것이 부럽기도 하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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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곳 사가현에는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되는 음식점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가현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인 사가규가 유명한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농업협동조합의 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인정 받은 소고기만 사가규라는 명칭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간 곳은 세트로 시키지 않아도, 여러 부위를 단품으로 다양하게 천엔 미만으로 단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마블링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바로 녹아버렸고 못 잊을 인생 소고기였습니다. 전부 해서 2,800엔정도 나왔네요. 미슐랭 맛집 규소(牛笑)!!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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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5

물의 도시, 리틀 도쿄라고 불리는 히타는 유후인이나 나가사키만큼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에도시대에 지어진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입니다. 히타로 가기 위해 사가역에서 출발해서 쿠루메 역에서 JR 유후인 방면으로 갈아탔습니다. 비용은 1,640엔이고, 총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이번에는 호텔이 역에서 가까워서 편리했습니다. 항상 하던 대로, 관광 안내소에 들려서 안내를 받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차를 렌트하기엔 지리를 몰라서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걷기에는 무리다 싶으실 땐 자전거릴 이용하세요. 역이나 관광안내소에 대부분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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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다 마치에 도착하시면, 마치 과거로 순간이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7세기 에도막부 시대가 그대로 재현되있기 때문인데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았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빚은 소유 (간장), 술이나 나막신을 팔기도 하더군요. 일본은 다른 나라 문물을 받아들여서, 자기네것으로 잘 바꾸기는 것도 특기지만, 전통을 보존하고 지키는 능력도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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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다 마치를 걷다 보면 다양한 자료관들이 나오는데, 히로세 자료관은 규슈 상업의 핵심이었던 히타에서 정부 자금과 상인들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막부 카이케야 (지금의 은행) 을 운영한 히로세 가문의 발자취를 남겨 놓은 곳으로 당시의 장부들과 에도 막부 시대에 사용되어졌던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메가뱅크라고 할 수 있는 3대 은행의 시초는 히로세 가문에서 출발했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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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이후에 먹거리가 귀해지자 적은 양으로 배를 불리기 위해 소바에 야채를 넣어서 볶기 시작했는데, 그것의 시초가 히타라고 합니다. 마메다마치 근처에서 야끼소바를 맛보았는데 기존의 엄청 짜던 맛이 아니라 감칠맛 있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장어 덮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가격이 좀 있어서 마메다마치 안에 있는 장어 벤또로 대신했는데, 나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오늘로서, 여행이 끝났는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계획을 세워서 알차게 돌아다녀야겠네요. 부족한 설명과 사진인데도 라이크와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규슈는 알면 알수록 그 매력이 끝이 없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규슈 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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