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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 21 ~키리탄포~

키리탄포 키리탄포! 아키타의 명물인데요, 쌀을 빻아 오뎅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기다란 나무젓가락에 꽂아넣은 음식이에요. 불에 구워 일본식 된장에 찍어 먹거나 국물 안에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아키타 역에서 2분 정도에 거리에 있는 스타의 특산품가게안에 있는 키리탄포야라는 곳에서 키리탄포를 먹었어요.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일본의 농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었어요ㅎㅎ 키리탄포의 식감은 탄력있는 쫄깃한 떡 느낌으로 쌀의 단맛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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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20 ~네기스키야키~

네기스키야키 스키야키(すき焼き)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1960년대 사카모토 큐 (坂本九)의 곡 “위를 보며 걷자(우에오 무이테 아루코:上を向いて歩こう)”인데요! 일본의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빌보드차트에까지 오른 매우 유명한 곡입니다. 이 곡은 눈물이 떨어지지않게 위를 보며 걷는 남자에 대한 곡이에요. 하지만 이곡의 이름은 해외에서는 “스키야키”라고 불리어지고 있어요. 아마 듣기에 딱 일본어같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붙여진거겠죠? 그렇다고 그 곡이 정말 스키야키를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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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20 ~화이트초콜렛케이크~

오야코동 이것은 무엇으로 만든 과자일까요? 흠..겉에는 화이트초콜릿으로 덮어져있는 걸 보니, 흔히들 말하는 안에 공기가 들어간 에어초코 같은 과자일까요? 입에 넣어보니 전혀 다른 과자였습니다! 초콜릿은 부드럽게 녹아 뭔가 구름 같은 느낌이더군요! 초콜릿치고는 너무 가벼워서 놀랐습니다ㅎㅎ 달달하니 맛있네요! 가게이름 : 쇼우게츠 (勝月郷土菓子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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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20 ~니라(부추) 라멘~

니라(부추) 라멘 일본에서는 계절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달라져요. 그래서 레스토랑 메뉴도 계절에 따라 항상 바뀐답니다. 아키타시에서 카라하시차야(唐橋茶)라는 아키타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라멘가게를 들렀는데요, 딱 지금 이 계절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더군요! 저는 이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니라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레시피는 간단하더군요! 바지락으로 국물을 우려내고 그 안에 신선한 부추와 돼지고기와 면을 넣으면 끝! 맛은 딱 건강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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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19 ~오야코동~

오야코동 오야코동(親子丼)을 더 풀어서 말하면 “부모와 아이의 돈부리”라는 뜻이에요. 돈부리란, 쌀을 쌓아올린 것이라는 뜻! 식재료는 이름처럼 부모와 자식인 계란과 닭고기에요. 즉, 부모는 닭고기, 자식은 계란이라는 것이죠. 간장이나 다시마 그리고 설탕으로 만들어진 국물과 닭고기, 계란으로 만들어져있어, 생김새나 식감은 오믈렛과 비슷해요. 설탕 덕분에 달달하고, 그리고 밥위에 얹져져있는 오믈렛 덕분에 아주 만족! 아주 꿀떡 꿀떡 잘 넘어가더라고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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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19 ~킹만~

킹만 아키타에 사는 분들께 아키타에서 제일 유명한 과자를 물어보면, 거의 모두들 킹만 (金萬)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 과자는 심플한 생김새로 , 스폰지케이크의 식감, 안에는 팥이 들어있어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안은 폭신폭신 촉촉하지만 겉은 바삭한! 저는 차나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해요! 매우 진하고 달달한 과자이기 때문에 차나 커피와 같이 먹으면 아주 잘 넘어갈꺼에요!ㅎㅎ 저는 6개나 먹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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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19 ~야키니쿠~

야키니쿠 야키니쿠(焼肉)는 말 그대로 구운 고기라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요리입니다! 한국에서는 더 유명하고 보편적인 음식이지요. 아키타 규겐테이 (秋田牛玄亭)라고 하는 곳은 역에서부터 5분정도 거리의 고급식당으로,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고 해서 처음에는 망설였답니다. 항상 야키니쿠는 저녁에 먹는 무거운 음식이라고 생각해왔으니까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높은 평가에 져서 결국 식당에 가게되었어요. 아직 열기 10분전인데도 식당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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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18 ~프레미엄 규동~

프레미엄 규동 규동은 일본에서 매우 인기있는, 소고기가 위에 올려져있는 돈부리 요리인데요, 스키야(すき屋)나 요시노야 (吉野家)라고 하는 체인점에서 매우 싸게 먹을 수 있어요. 저도 자주 먹곤 하죠! 하지만 이번에는 유리혼죠(由利本荘)라고 하는 곳에서 규동을 먹었습니다! 유리혼죠는 아키타현의 남부, 약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곳으로, 동해 쪽에 있습니다! 유리혼죠에서 최고의 호텔 중에 하나인 아이리스호텔은, 소고기요리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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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18 ~청설~

청설 이번에는 유키노 보우샤 (雪の茅舎)의 공장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안을 둘러보니, 역시 술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이 곳의 술은 오가닉으로 약간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즉, 술에 물을 더하지 않고, 술을 넣는 나무통에 넣어둘 때에도 절대 섞지 않게 하는 것이 이 곳의 특별한 방법이였어요. 여기저기서 꽤 많은 상들을 받은 유키노 보우샤이지만, 아직까지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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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oku365 DAY18 ~생강라멘~

생강라멘 라멘을 먹으면 저는 바로 졸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점심에는 라멘을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ㅎㅎ 하지만 오늘은 ‘에비스야’라고 하는 라멘가게에서 최고의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이 곳은 생강라멘이 매우 맛있다고해요. 레시피는 간단! 스프는 소금이 베이스에요! (미소-일본식 된장, 쇼유-간장 의 베이스와는 다른 맛) 숙주나물, 콘, 파 그리고 생강의 진한 냄새가 특징으로,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있어요. 아, 그리고 닭고기도 들어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