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에서 시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벚꽃은 이미 다 떨어졌지만 제법 봄의 따스함은 느낄 수 있었던 토호쿠 지방.
그러나 겨울에는 토호쿠 지방은 일본 내에서 손에 꼽히는 추운 지방입니다.
하지만 이런 추위와 대조적으로 토호쿠 지방의 겨울에는 매력적인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야마가타현의 요네가와시입니다. 올 해 2월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센다이역에서. 2월은 아직 추운 날씨입니다…

8시 40분에 전차에서 요네자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센다이 역은 버스의 행선지 수가 너무 많아서 반드시 주의를 하고 타야합니다.

버스로 약 2시간. 우에스기 신사 앞에서 하차했습니다 .이 때는 30센치 정도 눈이 쌓였고, 센다이보다는 2~3℃ 정도 더 춥다고 느꼈습니다.

걸어서 약 10분.
먼저 간 곳은 방울원 직물. 여기서는 손수건의 염색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요네자와에서는 잇꽃을 사용한 붉은색 염색이 매우 유명합니다.
토호쿠 지방의 역사적 건물도 일본 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안에는 일본의 전통적인 길쌈기가…!
저도 이 기계를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바로 염색 개시!
힘들었지만 즐겁게 손수건을 물들일 수 있었습니다!
각자 자루에 물들일 부분을 정할 수 있는 것도 염색 체험의 매력이었습니다.
또 소요 시간도 30분 정도로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 이 건물에서는 전국의 무장의 진우직를 입을 수 있습니다.

너무 선명하고 멋있었어요! 이것이 쿨 재팬!
입는 것만으로 평생의 추억이 될 것 입니다.

방울원 직물을 뒤로하고 약 10분 정도 걸어서 伝国の杜라고 하는 전시 시설에 갔습니다.
여기에는 전국 시대의 거리를 체감할 수 있는 설비와 시뮬레이션 사격을 할 수 있는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 입구에는 일본의 전통 예능·노의 무대가…!
운이 좋다면 연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후 야마코우 버스를 이용해서 가마쿠라 마을까지 갔습니다. 가마쿠라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지만 의외로 안은 쾌적합니다. 안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마쿠라 마을 인근 일일 온천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아사히야 여관에 가보았습니다만, 온천 여관은 그 밖에도 많이 있으므로 몇 군데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 중심부로 돌아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그 곳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문득 바지를 올려 잡고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따끈한 물의 온도와 눈의 대비가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시 중심부에 와서 현지에서 유명한 요네자와소 고로케를 먹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먹었던 달콤한 고로케는 추운 몸을 따뜻하게 녹였습니다.
마지막은 요네자와 시에서 직통으로, 19시에는 센다이에 도착! 수고하셨습니다.

【Timetable】

Time	Plan	Information	Cost
8:40～10:56	Sendai station east entrance→ The front of Kamisugi shrine	Yamakou bus	1960yen
11:10	Suzugen Orimono	Dying experience	1100yen
12:30	Denkoku no mori	Exhibition facility of Sengoku era	200yen（university students） 420yen（others）
13:41～13:59	Montou Machi 3→ Onogawa spring	Yamakou bus	510yen
14:10	Kamakura village	You can have a lunch in Kamakura	500yen~700yen （if you have a lunch）
15:10	Day spa	You can choose day spa in several spring inn	About 500yen
15:50	Footbath	For free
16:20～16:37	Onokawa spring→ Matsugamine	Yamakou bus	510yen
16:57～19:04	The front of Kamisugi shrine→ Sendai station east entrance	Yamakou bus	1960y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