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우온천(秋保温泉)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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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 아키우, 도심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멋진 노천 온천과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어 동북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아키우(秋保) 온천에 일본에 온 유학생 30명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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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슈우카쿠 자연공원

텐슈우카쿠(천수각) 자연 공원은 온천에서 가까운 정원을 산책하거나 족욕장(足湯)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곳의 산책로는 6월 상순의 눈부신 녹색과,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초여름의 기분 좋은 바람으로 인해 길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유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으려 카메라를 든 채 눈을 빛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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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으로 지친 발을 족욕장의 따뜻한 온천수에 담그니,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금방 피로가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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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공원 홈페이지
공원입장료; 450엔

전통 공예 체험

자연공원을 둘러본 후, 향한 곳은 ” 아키우공예의 마을「秋保工芸の里」” 입니다. 일본의 목각 인형, 전통팽이, 젓가락 등의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전통팽이, 코마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
공예장인에 배워가며, 정성 들여 나무를 깎고 모양을 잡아갑니다. 약 30분의 제작과정을 마치고 장인이 마무리를 해 주면, 세계에 단 하나, 자신만의 공예품을 완성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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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우공예의 마을 「秋保工芸の里」 홈페이지

팽이(코마) 만들기 체험비용; 1000엔

온천

‘아키우’에는 많은 온천과 여관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녹수정「緑水亭」을 방문 하였습니다. 녹수정의 널찍한 대욕장과, 개방적인 노천탕에 들어가, 어깨까지 몸을 담그면, 온 몸으로 따뜻함이 퍼지고 기분 좋은 노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녹수정의 온천은 피로 회복,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 대학의 보고서나 동아리에 쫓기던, 필자의 피로도 한꺼번에 날아간 것 같습니다. 유학생들도 처음에는 온천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일본 온천 사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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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정 홈페이지「緑水亭」

녹수정 홈페이지「緑水亭」(http://www.ryokusuitei.co.jp/)
이용료; 1200엔 (타올포함)

이탈리안의 밤

마지막으로, 지난해에 아키우에 생긴 ‘아키우 포도주 양조장(秋保ワイナリー)’을 방문하였습니다. 미야기 현 최초의 포도주 양조장, 와이너리이며, 포도 밭과 와인 제조 과정의 견학이 가능합니다. 특별히 이번엔, 이탈리아에서 온 유학생이 본격적인 이탈리아 음식을 내어와, 일본산 와인과 이탈리아산 와인을 비교하며 마시고, 즐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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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우와이너리 홈페이지

맺음말

유학생들이 아키우 온천을 좋아하게 된 것 같으며, 온천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일본 문화임을 느꼈습니다. 또 ‘아키우(秋保)’에는 공예와 포도주 양조장 등 온천 말고도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키우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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